스튜디오에서 믹싱할 때 딜레이와 리버브를 사용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라이브 상황과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공간의 울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스튜디오 부스의 울림이 너무 적어서 부자연스러운 소리가 녹음된다면 앰비언스 마이크 트랙을 더해주면 훨씬 더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킥 드럼과 베이스 기타에 앰비언스 마이크를 더하면 저음역이 탁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딜레이와 리버브가 많거나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항상 상대적입니다 예를 들어 앰비언스를 전혀 더하지 않은 백킹 트랙 위에 리버브를 살짝 추가한 보컬을 올리면 리버브가 상당히 돋보이는 현상이 나며 반대로 기타와 키보드에 딜레이와 리버브를 많이 더한 믹스에서는 보컬에 상당..
초보자들의 경우 컴프레서의 과도한 사용을 하기 매우 쉽습니다 컴프레서를 깊게 걸면 어떤 소리라도 음압이 증가하고 박력이 살아납니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모든 소리를 압축해버리면 다이내믹스가 없는 평범한 믹싱이 되어버립니다 컴프레서는 전체적인 느낌을 살펴보면서 필요한곳에만 사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사실 진짜 엔지니어들은 컴프레서를 단순 압축시키는 용도로만 사용하지 않습니다 컴프레서를 더 큰 비중으로 사용하는데 컴프레서를 이큐처럼 사용합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ADSR 이용하여 음색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이큐는 직관적으로 각 주파수를 건드려서 음색을 조정하지만 컴프레서의 경우는 어택과 릴리즈를 통해서 음색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컴프레서는 이큐 이상으로 색다른 음색을 선사합니다 컴프레서를 단순히 서지컬적으로 문제 ..
지난번 이큐 포스팅에서 말씀을 못 드린 부분을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큐의 주의할 점은 항상 전체적인 느낌을 살피면서 각 트랙의 이후를 조절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타와 키보드가 비슷한 음역대를 연주할 경우 같은 주파수를 함께 강조하면 서로 충돌해서 전체적인 음색이 흐려집니다 최대한 악기마다 다른 음역대를 강조하면 많은 악기들이 섞여있어도 모든 악기들이 명확히 들리는 믹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명심해야 좋은 밸런스 믹스를 할 수 있습니다 믹셍에서 컴프레서와 리미터를 사용하는 목적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클립핑을 방지하고 일정한 레벨을 유지하기 위한 소극적인 목적과 톤 메이킹에 컴프레션을 활요하는 목적이 큽니다 첫번째 목적은 모든 믹싱 작업에 꼭 필요하며 두 번째 목적은 자연스러운 사..
이펙터의 위력이 가장 발휘하는 믹싱은 보통 이큐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믹싱을 할 때 이퀄라이저의 기본적인 역할은 각 트랙의 불필요한 주파수를 깎아내는 것과 마이크의 위상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불필요한 주파수를 가장 먼저 깍아내야하는데 믹싱에서 가장 성가진 주파수는 대부분 100헤르츠 이하의 저음역입니다 킥 드럼과 베이스 기타 등의 저음역 악기를 제외한 나머지 트랙은 하이패스 필터로 저음역을 커트하고 믹싱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트랙을 솔로로 들으면서 하이패스 필터의 주파수를 올리면서 소리가 과도하게 얇아지지 않을 정도로 조절합니다 이렇게 해두면 킥드럼과 베이스 기타가 불필요한 저음역에 방해받지 않고 깔끔하게 들릴 것입니다 다음으로 필요 이상의 중 고음역이 포함된 트랙은 파라메트릭 이퀄라이저의 ..
이펙터 중 녹음 테크닉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재현한 이펙터들도 있습니다 더블링이라는 이펙터는 녹음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것입니다 이것은 같은 보컬 리스타가 동일한 멜로디를 2번 이상 녹음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입니다 이것을 쇼트 딜레이 또는 피치 시프터를 사용해서 재현하는 이펙터도 있지만 실제로 여러 보컬 트랙을 함께 재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제대로 된 더블링 효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컬리스트가 같은 음정과 타이밍으로 두 번 이상 부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만약 보컬리스트가 멜로디와 가사를 완전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라면 좋은 테이크가 녹음될 때까지 녹음을 반복하고 제대로 된 테이크가 녹음되었다면 그것을 들으면서 보컬리스트가 자신이 노래한 타이밍을 파악하지 ..
보컬 녹음을 할 때는 컴프레서를 가볍게 걸고 녹음하는 편이 목소리의 캐릭터를 판단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만약 보컬리스트가 곡의 일부분에서만 샤우팅을 질러야한다면 클립음을 방지하기 ㄷ위해서라도 어택을 빠르게 설정한 컴프레서를 꼭 걸어줘야 합니다 반대로 나중에 어떻게 가공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 소재는 컴프레서를 걸지 않고 녹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 부분의 리듬 파트는 아직까지 2인치 24 트랙 사양의 아날로그 테이프 레코더로 녹음을 하기도 하는데 이경우 히스 노이즈 때문에 이큐로 고음역의 어느 정도를 올려서 녹음해야 합니다 일단 페이프에 녹음된 음원을 믹싱 단계에서 이큐로 하이를 올리면 테이프 히스 노이즈가 더욱 강조됩니다 또한 컴프레서를 가볍게 걸고 녹음 레벨을 높게 설정하면 어느 정도 일정한 테이프 ..
라이브의 경우 엔지니어에 따라 방법은 다 다르지만 딜레이와 리버브의 리턴 레벨을 미리 설정해두고 원하는 타이밍에 샌드 레벨만 순간적으로 올려서 사용하는 방법과 샌드 레벨을 미리 설정해두고 리턴 레벨만 순간적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딜레이에 관한 고급 테크닉 중에서 딜레이의 리턴을 다시 한번 같은 채널의 샌드로 보내고 피드백을 발생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딜레이 음이 끝없이 지속되거나 서서히 커지는 효과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때 딜레이 채널의 이큐 설정에 따라서 딜레이 음의 음색이 서서히 변하는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라이브 스피커를 망가트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많은 연습을 한 다음에 실전에 사용해보면 많은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믹서로는 힘들 수도 있으니 꼭 참고하셔야..
실제로 공연장에서 사운드 체크를 해보면 새로운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호 포인트를 몇 가지 설명해주면 CD를 재생하면서 저음역이 잘 들리도록 튜닝하더라도 실제 드럼의 큭드럼과 플로우 탐은 서브 우퍼의 저음역에 반응해서 100Hz 전후의 피드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성량이 적은 보컬리스트에게 충분한 음량으로 모니터 스피커를 들려주기 위해서 음질보다는 피드백을 억제하는 것을 우선한 세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관객의 입장 전과 입장 후의 음향 상황이 크게 변화는 공연장 상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라이브 시스템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자동화가 되더라도 다양한 상황에 맞는 최적의 그래픽 이퀄라이저의 설정을 판단하는 것은 라이브 엔지니어의 귀입니다 라이브 엔지니..
라이브의 기본은 무엇보다 공연장의 음향 상태에 맞춰서 라이브 시스템을 튜닝하는 것입니다 라이브에 대해서는 스피커와 앰프의 선택과 배치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이는 굉장히 광범위합니다 게다가 밴드와 함께 다양한 공연장을 돌아다니는 엔지니어라면 공연자에 설치면 라이브 시스템을 활용하기도 할 것입니다 공연장에 맞게끔 라이브 시스템을 튜닝하기 위한 기본 도구는 그래픽 이퀄라이저입니다 그래픽 이퀄라이저는 주파수가 다른 피킹 타임 이퀄라이저 여러 대에 시각적으로 알기 쉽도록 페이더를 장착한 형태를 가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라이브 시스템에 사용되는 그래픽 이퀄라이저는 31밴드이며 주파수는 ISO 구격에 따라서 배분되어 있습니다 그래픽 이퀄라이저로 라이브 시스템을 튜닝하는 목적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메인과 모니터..
녹음실에서는 믹싱 단계에서 보컬에 디스토션을 거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의외로 믹싱 단계에서 보컬에 디스토션을?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많지만 티가 나지 않게 겁니다 디스토션을 보컬에 이펙팅을 하는 순간 보컬이 조금더 앞으로 튀어나오면 선명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물론 과하게 주게되면 기타 디스토션보다 못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믹싱 단계에서는 많이 걸지만 라이브에 적용하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선 디스토션 자체가 게인을 크게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신호를 왜곡시키는 이펙터인 디스토션을 무대 위에서 보컬의 신호에 사용하게 되면 피드백이 거의 무조건 발생한다고 보면 됩니다 성량이 크지 않은 보컬리스트는 무조건 피드백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량이 어느정도 크거나 샤우팅 창법으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