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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계열 레코딩 노하우

꿀팁세상 2020. 12. 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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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녹음을 할 때는 컴프레서를 가볍게 걸고 녹음하는 편이

목소리의 캐릭터를 판단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만약 보컬리스트가 곡의 일부분에서만

샤우팅을 질러야한다면 클립음을 방지하기 ㄷ위해서라도 어택을 빠르게 설정한 컴프레서를 꼭 걸어줘야 합니다

반대로 나중에 어떻게 가공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 소재는 컴프레서를 걸지 않고 녹음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 부분의 리듬 파트는 아직까지 2인치 24 트랙 사양의 아날로그 테이프 레코더로 녹음을 하기도 하는데

이경우 히스 노이즈 때문에 이큐로 고음역의 어느 정도를 올려서 녹음해야 합니다

일단 페이프에 녹음된 음원을 믹싱 단계에서 이큐로 하이를 올리면 테이프 히스 노이즈가  더욱 강조됩니다

또한 컴프레서를 가볍게 걸고 녹음 레벨을 높게 설정하면 어느 정도 일정한 테이프 컴프레션과 새츄레이션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드럼과 기타 앰프에 여러 마이크를 채우고 녹음할 때는 마이크끼리의 위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러 대의 마이크로 녹음한 소리가 이상하게 들릴 때는 이큐를 만지기 전에 마이크 채널의 위상반전 스위치를

눌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는 원인이 위상일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해결이 충분 힝 가능합니다

 

 

녹음에서 딜레이와 리버브를 걸지 않고 녹음을 할 텐데 연주자가 딜레이와 리버브를 걸어달라고 

요구하면 헤드폰 모니터에만 들리도록 걸어줍니다 하지만 기타리스트가 자신의 페달형 딜레이와 앰프의 리베르를 

사용해서 연주를 할 때가 큰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 사운드를 체크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도록 부탁하고

연주자와의 상담한 다음에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딜레이를 프레이즈의 일부분에서 사용한다면 앰프 앞에

딜레이를 걸어줘야 프레이즈의 입체감을 연출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녹음하면 후가공으로 원음과 딜레이를 분리할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생깁니다

단순히 솔로 연주의 공간감을 연출하기 위해서 롱 딜레이와 리버브를 사용한다면 

연주자를 어느 정도 설득해서 믹싱 단계에서 딜레이와 리버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반대로 리버스 이펙터를 사용하거나 원음만으로 얻을 수 없는 특수한 효과를 연출해야 한다면

이펙터를 악기의 일부로 사용하는 것으로 당연히 이펙터를 걸고 연주를 해야 합니다

 

어느 방법이 좋은지 판단하기 힘들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연주자가 기분 좋게 연주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후가공을 하는 편이 좋은 사운드를 만들 가능성이 높더라도 결과적으로 연주의 퀄리티가 떨어지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항상 소리가 아닌 음악을 녹음해야 한다는 생각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경험에 따라 말을 하자면 모든 기타 연주자나 베이스시트들은 자신이 세팅해온 리버브나 딜레이를 

빼자고 얘기하면 별로 좋아하거나 내키지 않아 합니다 따라서 좋은 설득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한곡을 인풋 모니터링을 켠 후 연습 겸 손을 풀어보라고 한 트랙을 주는 것입니다 

그 후 모든 또 한 번은 공간 계열만 빼서 연주를 해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공간 계열을 빼서 연주한 것에 새로운 리버브 플러그인을 걸어서 비교를 해봅니다 

기타리스트나 베이시스트들이 잡아온 세팅은 대부분 자신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톤에서

많이 바뀌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곡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공간감을 세팅해서 오는 연주자들은 

극히 드물고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따라서 이 방법을 통해서 설득을 하면 연주자들도 어느 정도 엔지니어의

입장을 이해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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