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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메이션을 쓰는 이유

꿀팁세상 2021. 1. 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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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 이전의 오토메이션은 값비싼 고급 리코딩 콘솔이라도 각 채널의 볼륨 페이더와 뮤트 채널을 기억하는 기능이 전부였고

그 외의 모든 기능은 직접 손으로 조작해야만 했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믹싱 작업은 엔지니어 혼자 할 수 없었으므로 어시스던트와

메인 엔지니어, 프로듀서까지 함께 도와야 했습니다

90년대 말에 DAW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파라미터의 동작을 기억하고 세밀한 편집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넌 말 그대로 혁신적인 기술이었으며 믹싱 작업은 오 모 메이션과 오디오 데이터의 편집에 의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엔지니어의 작업이 편곡자와 프로듀서의 역할과 밀접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일단 이펙터의 오토메이션을 봐보겠습니다 우선 컴프레서와 이퀄라이저와 오토메이션을 사용하면

리버브와 딜레이로 보내는 샌드 양을 각 부분마다 바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컴프레서는 작은 음량일 때

일정한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설정을 하고 후렴 부분에서는 왜곡이 발생하지 않도록 트레 숄드를 오토메이션으로 올려줍니다

노이즈 게이트는 큰 음량일 때 킥과 스네어를 게이트로 커트하고 작은 음량일 때는 게이트를 열어서 작은 소리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밴드의 음량이 클 때에만 보컬의 이퀄라이저로 중음역을 보강해서 잘 들리도록 하거나

기타 솔로의 마지막 롱 톤에만 딜레이를 거는 작업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토메이션은 아주 세밀한 편집이 가능하므로 보컬 트랙의 한 음절에만 이펙터를 걸 수 있습니다

 

오토메이션 자체를 이펙터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펙터의 설정을 오토메이션으로 컨트롤하는 것만이 아니라 오토메이션 자체를 이펙터로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간단한 것은 오토 팬입니다 좌우로 소리를 이동시키는 단순한 효과지만 팬을 오토메이션으로 설정하면

이동하는 타이밍을 쉽게 리듬에 맞출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매뉴얼이라는 파라 매터를 가진 플런저의 모듈레이션 뎁스를

0으로 해두고 매뉴얼을 오토메이션으로 움직이면서 세밀한 플랜 져 효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단순히 파형을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플랜저를 악기의 프레이즈처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필터 계열 이펙터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이퀄라이저의 게인을 오토메이션으로 움직여서 와우 효과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편집과 오토메이션을 잘 활용하면 이펙터는 무한의 가능성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사용은

위상을 틀어지게 하여 사운드 전체를 망가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토메이션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는 보컬입니다 

보컬의 기본적인 프로세싱은 이큐를 통해 주파수 정리를 한 후 직접 팬슬 툴로 주파수를 그리며 틱 소리 나 퍽 소리 등을 

그려서 해결합니다 그 후에는 컴프레서나 다른 이펙터 악기를 통해 보컬의 위치와 정위를 정해줍니다 

그렇게 하면 보컬의 프로세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며 처음부터 듣기 시작하면서 오토메이션을 그리게 됩니다 

보컬 트랙의 볼륨은 물론이고 이펙터의 마음에 안 드는 파트에서 빼고 싶을 경우에는 오토메이션을 통해 그려 

특정 파트만 따로 이펙터의 프로세싱을 바이패스를 시켜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든 음악에는 오토메이션을 그려야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대중음악이나 아이돌 음악에는 정말 많이 사용하는 것이

오토메이션이기 때문에 그리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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